닭요리 중 검색 TOP은 ‘닭갈비’, 유가네 작년 닭고기 소비량 1,600톤 넘어서

구글 트렌드에서 제공하는 최근 12개월간 닭 요리 관련 검색 지수에서 전세계적으로 ‘닭갈비’가 가장 많이 검색되며, 닭갈비가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음이 나타났다. 특히, 닭백숙과 닭볶음탕에 비해 5배가량 높은 검색 지수를 보였다.

실제로 닭갈비로 소비되는 닭고기의 양도 상당하다. 닭갈비 프랜차이즈 유가네에 따르면 작년 유가네에서 사용된 닭고기의 양은 1,672톤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유가네에서만 승용차 1,700대와 맞먹는 무게의 닭고기가 소비되었다. 이는 2019년에 비해 3톤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유가네 측은 닭갈비가 다른 닭요리에 비해 많은 관심을 받는 원인으로, 메뉴 가성비와 탄탄한 배달 인프라를 보유한 것을 꼽았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삼계탕 평균 가격은 14,077원 수준이지만, 닭갈비는 유가네 1인분 기준 43% 저렴한 8,000원부터 시작한다. 유가네닭갈비가 다른 닭요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있는 메뉴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닭갈비의 배달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것도 주효했다. 유가네는 배달 매출이 2020년 3분기 대비 4분기 25%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닭갈비는 매장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배달 용기 개발, B2B제휴 등 배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의 결과이다.

유가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가성비 좋은 메뉴를 배달로 즐길 수 있는 닭갈비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출처 :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80248